주식이야기

[3월 27일 5가지 블룸버그 소식통] 이것만 알고 주식투자 하자

이씬 2024. 3. 2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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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장전 꼭 알아야할 5가지_3/27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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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볼티모어 대교 붕괴에 물류대란 우려
미국 볼티모어에서 머스크(Maersk)가 빌린 싱가포르 선적 컨테이너 화물선 ‘달리’호가 교각에 충돌해 대교가 붕괴되면서 미 동부 지역의 물류 마비 우려 제기. 디지털 화물 플랫폼 Flexport의 Ryan Petersen는 “기업들이 이미 물량을 동부 해안에서 서부 해안쪽으로 돌리기 시작했다”며, “볼티모어 항의 기능이 멈췄다는 것은 동부의 다른 모든 항구들에 화물이 몰려 들어 혼잡과 지연이 발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지적. 팬데믹 이후 발생했던 공급망 차질에서 알 수 있듯이 한 항구의 물동량이 갑자기 10%나 20%만 늘어도 “엄청난 적체와 혼잡, 해상 대기 선박 등 모든 종류의 지연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2) 뉴욕 연은, ‘中 경기부양책, 美 인플레이션 압박 우려’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 자국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경제를 부양하려는 중국 정부의 노력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유의미한 상승 압력”을 가해 연준 통화정책 완화 시작 시점을 늦추게 할 가능성 제기. 뉴욕 연은 이코노미스트들은 중국 당국이 부동산 대출 위축을 보완하기 위해 애쓰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제조업체로의 신용 흐름이 크게 가팔라졌다며, 산업정책 추진으로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지난 2년에 비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이에 따라 중국 제조업체들의 수요가 늘어 원자재와 중간재 가격이 상승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일 수 있어, 그 경우 “미국 인플레이션의 리스크 균형이 지속적으로 상방 쪽으로 기울게 되고, 이러한 인플레이션 자극은 잠재적으로 정책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지적

3) BOE 위원, ‘시장, 올해 영국 금리 인하 기대 너무 크다’
캐서린 만 영란은행(BOE) 정책위원은 시장이 올해 너무 많은 금리 인하 기대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영국이 미 연준보다 먼저 움직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언급. 그는 “개인적으로 볼 때 투자자들이 너무 많은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 시장이 이미 인하 상태이기 때문에 나는 인하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경고. 무엇보다 영국의 임금 다이내믹스가 미국이나 유로존보다 강하고 훨씬 지속적인데다 기저 서비스 물가 역시 더욱 끈질겨 “BOE가 이 두 지역, 특히 미국보다 앞서야 한다고 주장하기 어렵다”고 주장

4) ECB 뮐러, ‘6월이면 인하 시작할 수도’
마디스 뮬러 에스토니아 중앙은행 총재 겸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6월이면 정책당국이 인플레이션의 둔화를 확신하는데 충분할 수도 있다고 발언. “6월에 다시 모여 통화 정책을 논의할 때 충분한 자신감이 생겨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는 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해 6월 인하설 뒷받침. 앞서 필립 레인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내 임금 상승률이 보다 정상적 수준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내년부터 2% 목표 부근에서 안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실해지면 그동안의 금리 인상분 중 일부를 되돌리는 데에 좀 더 면밀히 들여다보기 시작할 수 있다고 언급

5) 블랙록 CEO, 미국 ‘은퇴 위기’ 해결 위해 베이비부머 역할 강조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이 ‘은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젊은 세대가 미래를 위해 충분히 저축할 수 있도록 베이비붐 세대가 도와야 한다고 촉구. 그래야 젊은 세대가 앞으로 자본주의와 정치에 환멸을 느끼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주장. “젊은 밀레니엄과 Z세대가 경제적으로 불안해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들은 우리 베이비부머 세대가 자기만의 재정적 안녕에만 집중한 나머지 다음 세대에 손해를 끼쳤다고 믿는다. 은퇴의 경우, 그들의 말이 맞다”고 지적. 블랙록의 10조 달러에 달하는 고객 자산 중 절반 이상이 은퇴를 위해 운용되고 있음
(자료: Bloomberg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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